행복의 기준

자랑하기 좋아하는 허세씨. 얼마 전 그는 고급 레스토랑에 들렀습니다. 비싼 음식도 맛보고,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이를 SNS에 올려 “이렇게 좋은 식당에 왔다”는 걸 인정받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좋아요’ 개수가 별로였나 봅니다. ‘맛 좋은 음식’에 취했던 허세씨는 금세 우울해 합니다. SNS ‘좋아요’에 집착해 주객이 전도된 결과입니다. 대체 행복이 뭘까요, 맛집일까요 좋아요일까요.
송정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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