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액 ‘반’ 냉각수 ‘반’
부동액 ‘반’ 냉각수 ‘반’
  • 박용선 기자
  • 호수 69
  • 승인 2013.12.04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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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32. | 겨울철 車 관리법

▲ ‘겨울철 차량 관리’는 안전운전의 필수 조건이다.
또다시 추운 겨울이 다가왔다. 겨울철 차량관리는 안전운전의 기본이다. 최근 중고차 포털 오토인사이드가 ‘내차 겨울나기’ 노하우를 소개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배터리가 잘 방전된다. 차량용 배터리는 모든 연료 차량의 시동이 걸리도록 도와주는 주요 에너지다.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배터리의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확인 방법으로는 배터리 상단 부분에 있는 표시기를 보고 충전 상태를 보면 된다. 시동을 껐을 때 배터리 표시기가 초록색이면 정상, 검정색이면 배터리가 부족한 것이다. 이 때 아예 투명한 상태면 배터리가 방전된 것이다. 특히 겨울철 인기가 많은 4륜 디젤 차량은 ‘예열(가열)플러그’를 제때 점검하지 않으면 한겨울 시동이 걸리지 않는 낭패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냉각수ㆍ워셔액도 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부동액은 부동액과 냉각수의 비율을 5대5로 맞춰 결빙 온도는 낮추고, 점도는 높지 않게 해야 한다.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 와이퍼 작동을 원활하게 하려면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여름에 워셔액이 아닌 일반 물로 보충했을 경우, 그대로 사용하면 겨울 강추위 때문에 워셔액이 통째로 얼 수 있다. 워셔액 탱크가 파괴되기도 한다. 추위에 와이퍼 블레이드와 전면 유리가 함께 얼어붙었다면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시키지 말고, 해동시킨 후 작동해야 한다. 눈이 예고된 날 실내 주차가 어렵다면 와이퍼에 신문지를 덮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타이어의 경우 겨울철 공기가 수축돼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져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사고 위험이 있다. 추운 지역을 운행해야 하는 차주는 4계절용 타이어 대신 스노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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