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누적생산 8000만대 기록

현대차ㆍ기아차는 지난 1993년 누적생산 1000만대를 돌파하기까지 30여년이 걸렸지만, 2000만대는 1000만대를 돌파한 지 불과 6년 만인 1999년에 달성했다. 이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출확대 전략을 펼친 결과 생산이 가속도를 내기 시작해 2003년 3000만대, 2006년 4000만대, 2009년 5000만대를 차례로 달성했으며, 2012년 7000만대에서 이번 8000만대까지는 만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현대차ㆍ기아차가 지금까지 생산한 8000만대는 현대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아반떼’를 한 줄(전장 4550㎜, 전폭 1775㎜ 기준)로 세울 경우 약 36만4000㎞로 지구를 9바퀴 돌 수 있고, 펼쳐 놓을 경우 약 646.1㎢로 서울시 면적(605㎢)을 덮고도 남는다. 8000만대 중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은 ‘아반떼’로 1990년 출시(당시명 : 엘란트라) 이후 910만대가 생산됐고, ‘쏘나타’가 673만대, ‘엑센트’가 663만대로 뒤를 이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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