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 업소 아닌 마사지 받았을 뿐”

이참 사장의 휴가에 동행한 용역업체 직원 이모씨는 “일본 관광회사측은 이참 사장의 요청으로 도쿄東京 요시와라吉原에 있는 소프랜드 업소를 소개했다”며 자신의 상사로부터 성인업소를 알아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소프랜드는 유사성행위를 하는 업소로, 요시와라에는 소프랜드가 집중돼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참 사장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마사지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 퇴폐 업소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부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개인 휴가차 퇴폐 업소가 아니라 마사지 업소에 간 것이며, 접대가 아니라 비용 또한 이참 사장이 직접 지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퇴폐 업소냐 아니냐의 진실 공방을 떠나 공기업 사장이 이런 지역에 드나들며 여행을 했다는 것 자체로도 이참 사장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juckys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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