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겟유즈드’를 인수하고 2008년 KIG홀딩스로부터 법인을 인수한 겟유즈드코리아가 이번에는 에프앤에프로부터 ‘바닐라비’를 인수한다.

양사는 이번 주 ‘바닐라비’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 기존 유통망과 재고를 양수할 뿐만아니라 사업부 인력 역시 고용 승계하기로 합의했다.

‘바닐라비’는 에프앤에프가 지난 2001년 론칭한 영캐주얼로 지난해 60여개 매장에서 249억3600만원(회계매출 기준)을 기록했다.

패션 사업 부문에서 5000억원대의 매출 외형을 목표로 신규사업을 확장 중인 겟유즈드코리아는 현재 ‘겟유즈드’‘머스트비’‘바디토크’‘닉스’를 포함한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바닐라비’를 인수함으로써 각각 캐주얼 사업부, 여성 사업부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경 기자 dalki319@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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