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르노삼성 등 CUV 출시 잇따라
올 하반기 크로스오버실용차(CUV) 출시가 줄을 이으며 ‘CUV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CUV란 승용차의 승차감은 유지하면서, 스포츠실용차의 높은 지상고와 넓은 적재 공간 등 다목적성을 갖춘 차량을 뜻한다.
한국GM은 8월 차량 내부 마감 소재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적용한 ‘2014년형 트랙스’를 출시하며 국내 CUV 시장을 열었다. 이어 10월 14일 한국닛산이 ‘쥬크’를 선보이며 CUV 경쟁에 가세했다. 쥬크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m의 힘을 내는 4기통 1.6L 직분사 터보 엔진과 에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를 장착했다.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하는 포르쉐한국법인 역시 첫 수입차로 콤팩트SUV ‘마칸’을 들여올 예정이다. 김근탁 포르쉐한국법인 대표는 4~5월 중 포르쉐 코리아의 첫 수입차로 마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즈 관계자는 “SUV 차량이 여름 캠핑열풍부터 시작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하지만 SUV는 세단에 비해 큰 소음과 거친 주행감이 부담스러워 CUV 또는 콤팩트 SUV를 선호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brave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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