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업계 빨간불

기업인 응답자의 48%는 “2013년 남은 기간도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2.9%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실제 수익률 측면에선 19.4%만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21.1%는 “소득은 거의 일정한데 반해 생활비와 공공요금이 올라 여행 예산을 삭감할 계획”이라 밝혔다. 경제 전망의 위험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65.8%가 “정치적 갈등이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여행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는 85.2%의 응답자가 “향후 3개월 이내 국내 여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고, 여행지로는 치앙마이ㆍ촌부리ㆍ라용 등을 꼽았다.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응답은 0.6%에 불과했다. 여행지로는 일본을 가장 선호했고, 싱가포르와 중국이 뒤를 이었다. 태국관광청은 올해 태국 방문 예정인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235만명보다 17.5% 증가한 262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juckys3308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