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눈 여든까지 간다
세살 눈 여든까지 간다
  •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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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0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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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시력장애, 한방치료로 개선 효과 보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9세 이하의 근시 진료 환자가 2002년에 비해 2009년 24.1%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소아 시력장애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의학적 관점에서 소아 시력장애는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불균형을 조절해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대중화로 아이들의 학습 환경이 변화되면서, 장시간 정보기기에 노출되고 있는 아이들의 시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근시를 포함해 원시, 난시, 약시, 사시 등의 소아 시력장애는 가까운 거리에서의 독서, 올바르지 못한 자세, 영양 불균형, 조명, 내분비의 평형관계, 유전적 소인 등이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시력 저하의 원인을 간과 신장의 기능적 약화로 분석하고 있는데, 이는 눈 자체의 질환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불균형을 조절해 간과 신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혈액순환 조절을 통해 시력을 유지하고 개선시키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소아시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은 "소아 시력장애는 한약요법과 더불어 특정 혈 자리에 눈 마사지와 지압요법을 활용하고, 미세전류치료기와 광(바이오)치료기를 이용해 침의 효과를 대신하는 '소아침 요법' 등을 실시해 시력 저하를 개선할 수 있으며, 전인적인 치료를 통해 면역력, 집중력, 성장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무엇보다 소아 시기의 시력은 성장기를 거쳐 평생을 좌우하는 시력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영 기자 liz@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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