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시장에 ‘블랙’ 바람
위스키 시장에 ‘블랙’ 바람
  • 김건희 기자
  • 호수 60
  • 승인 2013.09.26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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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3040 남성의 위스키 ‘윈저 블랙’ 출시

▲ 골드미스터를 겨냥한 스카치위스키가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벗'이 되고 있다.
글로벌 주류회사 디아지오코리아가 골드미스터를 겨냥한 17년산 스카치위스키 ‘윈저 블랙’을 9월 16일 출시했다. 윈저 블랙은 경제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개성과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드미스터의 감성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윈저 블랙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블랙’을 강조한다. 기존 위스키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시크한 이미지를 내세웠다. 특히 디자인에 각별히 심혈을 기울였는데, 독특한 병이 눈에 띈다.

윈저 블랙은 외관만 화려한 게 아니다. 위스키에서 중요한 원액은 기존 위스키와 차원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재사용하는 오크통을 활용하지 않고 새 쉐리 오크통에서 숙성한 원액을 사용한다.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가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왕실 인증 원액으로 직접 블렌딩했다. 맛 또한 깊다. 17년산 위스키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향긋한 과일향이 뛰어나다.

윈저 블랙의 탄생엔 골드미스터의 주류문화가 반영됐다. 최근 비즈니스가 아니어도 지인과 즐거운 자리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것이 일상적이라는 얘기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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