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車시장 도요타 등 ‘수입차’ 강세
국내 車시장 도요타 등 ‘수입차’ 강세
  • 박용선 기자
  • 호수 1
  • 승인 2012.07.04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6만2239대 판매 전년比 20% 증가

▲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 (BEST 10)                                                                                         (단위 : 대, %)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하락세 속에서도 수입차 판매가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5만1664대)보다 20.5% 증가한 6만2239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올 상반기 1만4512대를 판매, 수입차 업계 1위(점유율 23.32%)를 고수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9807대), 3위 아우디(7297대), 4위 폭스바겐(7754대), 5위는 도요타(5328대)가 차지했다. 특히 도요타는 지난해 상반기(2478대)에 비해 무려 115%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밖에 포드(6위 2276대), 미니(7위 2580대), 크라이슬러(8위 2076대), 혼다(9위 1947대), 렉서스(10위 2003대)가 10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푸조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7.7% 감소한 1264대를 판매했다. 인피니티(575대, -54.5%), 스바루(256대, -19.2%), 미쓰비시(22대, -35.3%), 롤스로이스(10대, -33.3%)  등도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 등록(1만578대)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으로 전월(1만1708대) 대비 감소했으나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2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며 “한-EU FTA로 인한 가격 인하 등으로 국내 수입차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5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