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학가요제'가 8월 말 MBC뮤직을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MBC뮤직 'MBC대학가요제-뮤지션의 탄생'을 통해 본선보다 더 진지하고 재밌는 대학생 뮤지션들의 선발, 경쟁, 좌절, 성장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
MBC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11월로 예정된 화려한 본선 경연만이 아니라 그 과정에도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질 예정이다. 선발 과정에서 제작진은 예년보다 음악의 진정성, 신선함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 심사를 담당할 인원도 배 이상 증원됐고 예선 기간도 대폭 늘렸다. 최종 엔트리가 결정되기까지는 다양한 평가 단계가 추가됐다.
또 올해부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을 추구하고 기존의 경선 부문 엔트리 외에 각국 대학생들이 특별 엔트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대학생(대학원생 불가)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유튜브를 통해 기존 곡을 재편곡, 노래한 영상을 업로드하면 예선을 통해 최종 5팀을 선발, 대학가요제 본선 경연일에 한국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36회를 맞이하는 '대학가요제'는 대학생 참가자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노래한 '미발표 창작곡'으로 경연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수십 년 간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싱어송라이터 저변을 확대해왔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활성화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