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적시는 한국의 ‘혼’
대륙 적시는 한국의 ‘혼’
  • 김상일 문화전문기자
  • 호수 57
  • 승인 2013.09.17 0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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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찬 아트2013
▲ 김인순 ‘꽃의 소리’ 162.2×97㎝, 캔버스에 유화, 2013

‘추이찬 아트2013-제16회 북경 국제 아트페어’가 올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1998년부터 16년째 이어지는 아트페어 추이찬아트2013에는 전 세계 300여개 전시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베이징국제예술박람회는 크게 현대미술ㆍ디자인ㆍ공예ㆍ럭셔리 아트ㆍ종교예술ㆍ아트상품ㆍ창의創意산업ㆍ유럽골동품 등의 분야로 나눠진다. 각각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선보일 이번 전시는 베이징 전시에 이어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중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 김병철 ‘먹이사슬’ 125×125×6㎝, 참죽나무, 유화, 2013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움아트갤러리가 한국관 특별 초대전에 초청됐다. 이번 한국 특별 초대전에는 ‘삶 그리고 예술’이라는 주제로 회화작가 강미덕ㆍ김인순ㆍ김임숙ㆍ금사홍ㆍ이주연ㆍ임미령ㆍ이동순ㆍ정우창이 조각가로는 김병철ㆍ주송열ㆍ임승오ㆍ김상일이 참여한다.

권오열 사진작가처럼 창작에만 몰두하고 있는 전업작가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오랜 시간 삶의 의미를 예술로 승화하는 국내 대표 작가들로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새로운 예술 표현형식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실력있는 예술가 발굴 계획

▲ 이주연 ‘Window of Being’ 204×20×7㎝, 혼합매체, 2013

앞으로 바움아트갤러리는 아트페어를 통해 다져진 중국 미술문화 교류에 힘입어 국내의 숨은 예술가를 아시아 각국에 전면 소개하는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바움아트갤러리는 김광림 시인의 뜻에 따라 문예잡지 ‘빛과숲’을 통해 아시아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미술 문화교류에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김상일 문화전문기자 human3ksi@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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