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법인 특허 30% 가량 늘어 … 의약품 19건으로 가장 많아
올해 들어 유가증권 상장법인의 특허 취득 공시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특허 취득 공시건수는 총 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건)에 비해 29.27% 증가했다.
특허 취득 공시법인은 18개사로 지난해(21개사)에 비해 14.29% 감소했으나, 1사당 평균 특허 취득 공시건수가 0.07건으로 0.01건 늘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건), 서비스업(16건), 의료정밀(6건) 순으로 취득건수가 많았다. 특히 서비스 업종의 특허 취득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25.31%포인트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특허 취득 상위법인은 텔코웨어가 12건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9건), 우진(6건), 일양약품(4건)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특허 취득 공시건수도 지난해(315건) 같은 기간에 비해 47.3%증가한 464건으로 나타났다. 특허 취득 공시법인은 141개사로 지난해(114개사) 보다 23.68% 증가했으며, 1개사 당 평균 특허 취득 공시건수도 0.47건으로 0.15건 늘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03건), IT부품(63건), 소프트웨어(61건) 순으로 취득건수가 많았다. 특허 취득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성우하이텍으로 32건을 기록했다. 이어 테스(28건), 실리콘웍스(17건), 안랩(13건) 순이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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