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 별세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 별세
  • 김미선 기자
  • 호수 54
  • 승인 2013.07.25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씨 고집 하나로 뚝심 경영 … 제약업계 큰별 지다

▲ 광동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등의 한방의약품으로 광동제약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은 최수부 회장이 24일 별세했다.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이 7월 24일 휴가 중 평창의 한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1963년 광동제약사를 설립한 최수부 회장은 광동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등의 한방의약품으로 광동제약을 지금의 자리에 올려놨다.  한방의약품 생산 설비 및 노하우로 한방 과학화 선도 기업이라는 평을 끌어낸 고인은 1996년 국민훈장 목련장, 2002년 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수부 회장은 최상품 우황만 고른다는 ‘최씨 고집’ 광고로도 유명하다. 실제 정부가 쌍화탕 가격 인하를 유도할 때 오히려 더 좋은 재료를 쓰고 가격을 올리는 ‘고집’을 부리기도 했다. “음료의 핵심은 맛”이라며 마시는 비타민C 음료 비타500 시제품 맛을 일일이 검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5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