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展 - 봄날의 초대

따뜻하고 포근한 자연을 그리는 작가 남성희의 개인전이 6월 18일까지 인사아트센터 JMA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작가가 이번 전시회 작품들에 사용한 재료는 황토•물•먹, 그리고 접착제다.
이들을 혼합한 뒤 종이 위에 밑작업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회색의 바탕을 만들어 낸 다음 솜을 물에 적셔 단계적으로 색을 하나씩 벗겨낸다.
캔버스 가득 채워진 풍부한 색채들은 어느 하나 튀거나 모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화면에 녹아든다.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뒷동산, 너른 들판에 놓인 작은 집 등 작가의 작품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가득하다. 복잡하고 답답한 대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의 숨통을 틔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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