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잡는 사람의 탐욕

코끼리 밀렵에 사용되는 전쟁무기

▲ 중부 아프리카의 무장단체들은 코끼리를 밀렵해 상아를 수입원으로 삼는다.

리비아 내전에서 남은 중무기가 중부 아프리카의 무장단체의 손에 넘어가 코끼리 밀렵에 이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5월 20일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무장단체들이 아프리카 코끼리를 밀렵해 상아를 수입원으로 삼고 있다”며 “코끼리 밀렵은 카메룬·중앙아프리카공화국·차드·가봉 등 국가에서 중요한 안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코끼리 밀렵에 더 정교하고 강력한 무기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중 일부는 리비아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담 기자 cindy@thescoop.co.kr｜@cindyd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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