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잡는 위성 띄운다
유령 잡는 위성 띄운다
  • 김건희 기자
  • 호수 40
  • 승인 2013.04.26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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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발사하는 중국 위성의 실체

▲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미군의 최첨단 스텔스기.
미국이 위기감이 고조된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갖춘 미군 첨단 무기를 무력화하는 고해상도 지구관측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번째 위성을 이달 내 발사할 예정이다. 대만 왕바오旺報는 “미군이 최첨단 스텔스기를 한반도에 투입한 가운데 중국군이 이와 관련한 대비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중국은 고해상도의 지구관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총 5〜6개의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며 중국항공과학집단 소속 공간기술연구원이 이 사업을 책임진다.이 고해상도 지구관측시스템이 구축되면 F-22 랩터,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등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미군 전투기가 무력화되고 B-52 장거리 폭격기도 감시가 가능해 중국군의 작전 기능이 크게 강화된다.

최근 북한이 도발적인 언사로 한반도의 위기감을 고조시키자 미국은 한반도 방어를 약속하며 이들 첨단 전투기들을 한반도에 파견했다. 이는 한국이나 일본, 이 지역 미군기지들이 공격받았을 경우 반격을 가할 것이라는 의도로 분석됐다.
정리 |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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