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재부무가 허가한 쿠바행 문화탐방 여행에 톱스타 비욘세 부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재무부가 허가한 쿠바행 문화탐방 여행에 미국 최고 팝스타 비욘세와 래퍼 제이-Z가 포함됐다. 이번 여행은 미국 정부가 승인한 ‘피플 투 피플’ 문화탐방 기행의 일환이다. 여행 주최측인 뉴욕 비영리 단체 아카데미 어레인지먼트 어브로드는 “톱스타 비욘세 부부가 특별대우를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쿠바행 여행이 화제가 된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 정부가 오랫동안 공산국가인 쿠바의 일반인 관광여행을 금지해 와서다. 여기에 유명 스타 부부가 동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플로리다 출신의 공화당 의원 3명은 재무부가 쿠바 여행을 허가해준 이유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 재무부 여행 허가 담당자는 4월 9일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의 명단이나 신상정보를 해당 부처에서 확인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