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과 현실, 그 간극을 좁히다
무의식과 현실, 그 간극을 좁히다
  • 더스쿠프
  • 호수 36
  • 승인 2013.03.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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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展 - Threshold
▲ 이지현 ‘Struture study mirror’ 캔버스에 아크랠채색, 유채, 228.6×213.5㎝, 2012

뉴욕에서 레지던시 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작가 이지현의 전시가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두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threshold’는 건축에서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도면상에는 나타나지 않는 공간을 뜻한다. 작가의 작품은 무의식 속에서 부유하는 파편적 기억이 현실의 실제 공간과 만나면서 이루어지는 다층적인 이야기구조를 보여준다.

‘threshold’라는 개념은 무의식 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공간들을 연결하는 상징적 고리를 의미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신작 회화들과 더불어 현재까지 작품에 대한 작가의 고민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Fantasma’ 연작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사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한 편의 이미지 에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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