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소유현황 탐색 온라인사티으 ‘페이턴트트랙커’ 오픈
마이크로소프트(MS)의 특허자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있는 도구가 나왔다. MS는 3월 28일(현지시간) 자사 특허소유현황을 실시간 탐색할 수 있는 온라인사이트의 ‘페이턴트트랙커’를 오픈했다. 당초 예고했던 4월 1일보다 앞당겨 선보였다. 특허침해에 따른 법적분쟁을 피하도록 참조하라는 조언과 MS의 기술영역을 확실하게 공지한 경고가 눈길을 끈다.
페이턴트트랙커는 특허번호ㆍ특허명ㆍ등록국가ㆍ등록자명의 4가지 조건으로 MS가 보유한 특허를 검색할 수 있다. 찾아본 검색 결과는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기능이 미국 특허청의 검색도구보다 제한적이지만 MS 특허를 참조할 땐 유용하다.

브래드 스미스 MS 법률고문은 “MS가 소유한 특허를 발명자에게 주지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뜻이 없는 회사와 분쟁이 생길 때면 법정싸움을 걸곤 했다. 이런 이유로 크고 작은 회사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최근엔 구글에 인수된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조사 모토로라모빌리티와의 특허공방이 몇 년 째 진행되고 있다. 2010년부터 MS는 미국과 유럽 법원에 모토로라 스마트폰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해왔다. 모토로라는 MS PCㆍ서버ㆍ스마트폰ㆍX박스 콘솔의 특허를 침해받았다고 맞대응했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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