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바람 부는 온라인 게임 업계
구조조정 바람 부는 온라인 게임 업계
  • 김건희 기자
  • 호수 0
  • 승인 2013.03.27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여개 온라인게임 잇달아 서비스 종료

▲ 경기 불황과 모바일게임의 약진으로 온라인게임 10여종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서비스를 종료하는 온라인게임이 부쩍 늘고 있다. 3월부터 서비스를 종료했거나 앞으로 서비스 종료를 앞둔 주요 업체의 온라인게임은 대략 10여종이다. 극심한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3월 19일 네오위즈게임즈가 ‘디젤’ 서비스를 종료했고, 오는 5월 21일 ‘배틀필드온라인’과 ‘레이시티’ 서비스를 종료한다. KTH가 운영중인 올스타 포털도 구조조정에 돌입햇다. 3월 25일 ‘적벽’ 서비스가 종료됐고, 4월 30일 ‘십이지천2’ 서비스를 정리할 예정이다. KTH는 4월 12일 와인드업의 채널링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상태다. CJ E&M 넷마블은 비인기 게임을 대폭 정리했다. 3월 5일 ‘좀비온라인’과 ‘서유기전’ 서비를 접었고, 4월 16일과 25일 각각 ‘블러디헌터’와 ‘리프트’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밝혔다. 최대 게임사인 위메이드도 4월 10일 온라인게임 ‘쯔바이온라인’ 서비스를 종료한다.

웹게임의 서비스 종료도 잇따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3월 27일 ‘골든랜드’ 서비스를 종료했고 4월 4일 넷마블 ‘미스터CEO’, 25일 넥슨 ‘SD삼국지’ 서비스를 종료할 방침이다.

게임 10여종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셈이다. 구조조정 이후 게임 라인업 정리가 있을 것이란 시장의 관측이 결국 기정사실된 것이다. PC플랫폼 게임의 잇따른 서비스 종료는 모바일게임의 약진과 무관치 않다. 최근 인기 모바일게임이 온라인게임의 매출과 인기를 앞서면서 급성장한 상태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5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