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안전성·경제성 모두 챙겼다

기아차 ‘2013년형 프라이드’ 출시

기아차가 25일 ‘2013년형 프라이드’를 출시했다. 2013년형 프라이드는 VSM(차세대 VDC)을 비롯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 기아차는 3월 25일 안전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2013년형 프라이드’를 출시했다.

실제로 1.4 가솔린 모델의 주력 트림인 디럭스의 경우, 가격을 30만원 인상했지만 VSM, 15인치 알로이 휠,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 노브 등 기본 적용한 사양을 감안하면 약 40만원 인하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6 가솔린 모델의 주력 트림인 럭셔리는 VSM,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 노브, 트윈 머플러 등을 기본 적용했지만 가격인상은 30만원 수준이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1.4가솔린 모델에 ‘트렌디’ 트림을 신설하고 선루프, LED 포지션 램프,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기존 1.4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 사양을 대폭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뛰어난 디자인을 입증 받은 프라이드가 안전성·상품성·경제성까지 모두 갖추며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시장에서 ‘2013년형 프라이드’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형 프라이드의 가격은 4도어 가솔린 모델이 1145만~1650만원, 5도어 가솔린 모델이 1190만~1695만원이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brave115

박용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