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후 최저치, 취업자수 전분기 대비 0.3% 감소
유로존의 고용사정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유럽연합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4분기 유로존의 취업자 수가 1억4570만명(계절조정)으로 전분기에 대비 0.3% 줄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2006년 1분기 이후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1년 4분기 1억4680만명에 비해 1%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에만 100만명 넘게 일자리를 잃었다.
취업자 수가 늘어난 국가는 독일(0.1%)과 룩셈부르크(0.6%) 그리고 오스트리아(0.2%)였다. 반면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는 각각 0.1%씩 감소했다. 또한 포르투갈은 2%, 스페인은 1.4%의 감소세를 보였다.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ksg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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