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칠 한번으로 평생 간직하는 재킷
왁스칠 한번으로 평생 간직하는 재킷
  • 김건희 기자
  • 호수 34
  • 승인 2013.03.1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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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패션의 대표 아이템 ‘바버’

▲ 왁스칠 한번으로 오래 입고 물려 입는 브랜드‘바버’가 슬로 패션의 대표 상품으로 떠올랐다.
세탁을 하지 않고도 1년에 단 한번만 왁스칠을 하면 평생 제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재킷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엔이치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영국 캐주얼 ‘바버’의 대표 아이템 왁스 재킷은 120년 전통을 가진 브랜드다. ‘바버’는 시즌 초반 남녀 라인의 주요 사이즈가 단독 매장인 갤러리아 웨스트와 편집숍 등에서 완판에 가까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왁스 재킷은 최고급 이집트산産 면을 왁스로 코팅해 만들었다. 통기성과 방수기능을 위해서다. 가격은 60만~80만원으로, 매 시즌 출시할 때마다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바버는 영국 왕실에서 즐겨 있는 브랜드지만 고가의 명품과는 차별화된 가격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유석 엔이치인터내셔날 팀장은 “왁스 재킷은 오랜 전통과 아날로그 감성이 깃들어진 제품으로 품질과 가치면에서 진정한 헤리티지 아이템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버의 왁스 재킷은 평생 제품의 형태를 유지하는 ‘슬로 패션’(Slow Fashion)의 대표 아이템이다. 슬로 패션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희소성 있는 아이템으로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품격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인 것이다.

슬로 패션의 대표격인 ‘바버’는 화려하지 않지만 제품의 질과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영국왕실이 대대로 물려 입은 것과 같은 맥락으로 ‘가보家寶’ 같은 브랜드를 지향하는 것이다. ‘바버’가 슬로 패션으로서 단지 옷뿐만 아니라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생활에 올바른 소비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괄목할 점이다.
정리 |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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