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기업 중 3위, 1위는 애플, 구글이 2위

전체 1위는 애플, 2위는 구글이 차지했다. 애플은 2010년 이후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증 시가총액이 큰 IT기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위와 3위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IBM은 각각 4위, 5위로 밀려났다. 10위권 기업으로는 오라클ㆍ퀄컴ㆍ시스코ㆍ인텔ㆍSAPㆍ타이온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TSMC) 순이다.
전 세계 IT업체의 시가총액 조사는 로이터 그룹의 금융정보 서비스 로이터 날리지의 각 기업 시가총액 집계에서 IT기업을 뽑아 순위를 매긴 것이다. 국가별로는 대만과 미국이 강세를 보고, 업종별로는 부품․인터넷․하드웨어 업체가 강세를 보였다. 상위 100대 기업 중에서 대만과 미국 기업이 전년보다 각 각3개, 2개 늘었다. 반면 일본 기업은 2개 업체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IT․인터넷․IT하드웨어 업종에서 3개씩 늘었다. 전자부품 장비업종은 1개 증가했다. 그러나 네트워크 장비와 반도체 업체는 각 4개와 2개로 줄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NIPA는 조사결과에 대해 “PC와 유선인터넷 시대 대표였던 MS․인텔․HP 등 전통적인 IT강호들은 시가총액 순위 하락세를 보였다”며 “모바일과 스마트 혁신을 주도 중인 애플ㆍ구글ㆍ삼성전자ㆍ퀄컴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