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통합 교과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변경된 교과목이다. 기존 초등학생이 배웠던 바른생활ㆍ슬기로운생활ㆍ즐거운생활 3개의 교과서를 주제별로 통합했다. 학생들은 실생활과 관련된 학교ㆍ가족ㆍ우리나라 등 8개 주제를 월별로 배운다. 한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매월 한권의 교과서로 공부하는 것이다.
초등통합 교과서는 중복됐던 내용이 정리된 덕분에 학생의 학습부담이 줄어들었다. 주제별로 학습이 이뤄지면서 폭넓고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통합 학습은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는 어휘의 의미와 활용을 바르게 학습하는 데서 출발한다. 주제와 연관된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둔다.
아울러 초등통합 워크북은 풍부한 언어 사용을 위해 주제와 관련된 낱말ㆍ한자ㆍ속담을 필수어휘로 학습하도록 했다. 학교수업에 바탕이 되는 중심개념 학습에서는 교과서의 개념을 핵심정리와 문제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통합 교과서를 상세하게 분석한 지학사는 어휘와 개념에 초점을 맞췄다. 필수어휘와 중심개념을 학생이 직접 쓰고 익히는 활동을 통해 주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통합 워크북을 구성했다. 눈에 띄는 점은 초등통합 교과서를 집필한 한국통합교육과정학회 교사가 워크북 내용을 감수한 것이다. 그 결과 교재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초등통합 워크북은 교과서에 맞춰 학년당 총 8권으로 구성됐다. 각 교재는 10개 주제를, 하루에 30분씩, 20일 동안 공부하면 충분히 끝낼 수 있다.
조용석 지학사 콘텐트본부 실장은 “교과서를 만들어 온 지학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탄생한 초등통합 워크북을 활용하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 |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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