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환경, 불안정한 전기수급 난제 많아
삼성전자가 아프리카에 휴대전화 생산 공장 건립설을 부인했다. 2월 4일 인터넷 IT매체는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휴대전화 생산공장 건립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김방용 삼성전자 서아프리카 법인장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에 냉장고ㆍ에어컨ㆍTV 공장을 건설중이고 나이지리아에 휴대전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현재 검토되고 있는 아프리카 휴대전화 공장 설립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터뷰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아프리카에 휴대전화 공장이 건립된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지리아의 낙후된 비즈니스 환경과 불안정한 전기수급, 지적재산권 보호, 공공인프라 부재 등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다. 현재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시장의 상반기 주력 모델로 갤럭시그랜드를 내세울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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