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이드 All Guide

스웨이드는 가죽의 안쪽 면을 샌드페이퍼로 가공 처리해 만든 부드러운 소재다. 새끼양이나 새끼소 가죽으로 만든다. 일반 가죽소재와 달리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고 부드러운 촉감을 준다.
벨벳과 비슷한 느낌의 소재
스웨이드 아이템을 코디할 때는 참고할 만한 몇가지 팁이 있다. 일단 스웨이드 재킷이나 아우터를 착용할 때는 검정ㆍ갈색ㆍ베이지 등 기본색상을 선택하는 게 좋다. 스웨이드 아이템은 겹치지 않는게 좋다. 두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동시에 매치하면 과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도가 지나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스웨이드 재킷을 입었다면 부츠는 가죽 등 다른 소재의 것을 착용해야 한다. 스웨이드 소재는 잡화나 액세서리에 많이 사용한다.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응용해 포인트를 주면 멋스럽다. 가방ㆍ신발ㆍ장갑 등 가공 처리한 소재의 잡화도 많다.


비오는 날에는 착용 안하는 좋아
스웨이드 가방은 전용 방수 스프레이로 관리해야 한다. 스웨이드 소재 아우터는 브러시나 스펀지를 사용해 먼지 를 제거하면 된다. 브러쉬를 사용할 때는 소재의 결대로 문지르면 광택과 감촉을 유지할 수 있다. 약간의 얼룩이 있을 때는 지우개를 사용하면 쉽게 지울 수 있다. 큰 얼룩이 졌을 때는 온수에 전용세제나 샴푸를 적당량 풀어 칫솔을 사용해 약하게 문지르면 된다. 잦은 세탁은 피하는 게 좋다. 망가질 수 있다. 2~3년에 한번씩 세탁소에 맡기고,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스웨이드는 분명 까다로운 소재지만 매력은 분명하다.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움은 다른 소재가 따라오기 힘들다. 추위까지 막아주니 일석이조다.
이정윤 패션 전문기자 @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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