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10% 넘긴 수입차의 허와 실
시장점유율 10% 넘긴 수입차의 허와 실
  • 강서구 기자
  • 호수 28
  • 승인 2013.01.23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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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letter]
 

 최근 길거리 어디에서나 수입차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과시욕구 때문에 재화의 가격이 비쌀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베블렌 효과와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을 말하는 밴드웨건 효과가 겹친 결과로 보인다.

수입차업계에서 10%의 시장점유율은 ‘마의 선’으로 불린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해 이 마의 선을 돌파했다. 따라서 수입차의 불편한 진실을 조목조목 파헤친 The Scoop의 이번 커버스토리는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특히, 값 비싼 고급수입차가 품질과 안전성면에서 국산차보다 떨어진다는 내용은 충격적이다. 얼마 타지도 않은 차가 번번이 고장 나는데다 AS센터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나마 어렵게 AS를 받아도 수리비는 감당하기 힘들고 안전성테스트에선 낙제점을 받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수입차를 선택할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근 국산차는 디자인도 굉장히 세련됐다. 자동차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어설프게 애국심을 논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헛된 자기과시욕과 허영심을 버리고 합리적인 소비관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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