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여성인 브리타 제에거 독일 다임러그룹 부품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가 내정됐다.

벤츠코리아는 올 1월 13일 “1992년 독일 다임러 본사의 세일즈 조직에 입사해 독일 본사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 온 브리타 제에거 임원이 3월 1일 벤츠코리아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제에거 신임 대표는 2000년 온라인 소매판매(e-Retail) 관련 비즈니스 관리직을 거친 후, 2003년부터 애프터서비스(제품·서비스 운영) 등 글로벌 서비스&파츠(Global Service&Parts)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매니지먼트 직무를 담당했다.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는 부품 관련 세일즈&마케팅 임원을 역임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첫 여성 CEO 브리타 제에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리|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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