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후 1984명 신규채용

STX조선,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 STX조선해양이 2013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8~2012년 연 평균 약 400명, 총 1984명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STX조선해양의 올해 첫 진수 선박인 극지운항용 LNG선.

STX조선해양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12년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STX조선해양 신상호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2 고용창출 우수기업 격려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가 세번째 행사다. 기업 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노동시장에 이바지한 기업을 정부가 인증한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한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STX조선해양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 평균 약 400명, 총 1984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한 STX조선해양은 지난 5년간 전체 채용인원 인원 중 신입채용 비율이 8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로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물품구매 적격 심사 시 가점,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정책자금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유두진 기자 ydj123@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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