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미국서 '품질' 쾌속질주
기아차 ‘쏘울’ 미국서 '품질' 쾌속질주
  • 박용선 기자
  • 호수 1
  • 승인 2012.06.2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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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1위 올라

▲ 기아차 쏘울
기아차 쏘울이 미국 신차 품질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울이 20일 美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2년 신차 품질 조사’에서 소형 MPV 부문(소형 다목적차)에서 1위에 올라 ‘차급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신차 품질 조사에서 기아차 쏘울은 98점을 기록해 100점을 기록한 도요타 프리우스 V와 103점의 싸이언 xB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기아차 쏘울은 2010년 신차 품질 조사에서 첫 조사 대상에 올라 120점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인 품질 향상 활동을 통해 2011년 111점, 올해 조사에선 전년대비 13점이 향상된 98점을 기록하며, 품질 상승을 이뤄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쏘울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품질 경쟁력 면에서도 인정받음으로써 MPV 부문에서 도요타 프리우스V와 싸이언 xB를 제치고 소형 MPV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쏘울은 2009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자동차 제품 디자인 분야 ‘Honorable Mention’ 상을 수상했으며, 컨슈머리포트의 ‘2010년 가장 안전한 차’, 나다가이드(NADA guides)의 ‘2011 최우수 연비 신차 톱-5’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조사업체로부터 잇달아 호평을 받았다.

또 쏘울은 미국시장에서 2009년 3월 출시한 이후 2010년 2월부터 닛산 큐브와 싸이언 xB를 제치고 박스카 시장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쏘울은 지난해 연간판매 10만대 클럽에 가입함으로써 기아차 대표 모델로 급부상했다.

브랜드별 평가에서 현대차는 전년대비 1점 상승한 107점으로 22개 일반 브랜드 업체 중 9위에 랭크됐으며, 기아차는 전년대비 6점 향상된 107점으로 현대차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제이디파워의 신차 품질 조사(IQS)는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내는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미국 제이디파워는 1968년도에 설립된 자동차 관련 소비자 만족도 조사 전문업체로, 조사 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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