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 기업 롯데 … 대기업 임원 대부분 SKY
노령 기업 롯데 … 대기업 임원 대부분 SKY
  • 김미선 기자
  • 호수 0
  • 승인 2013.01.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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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사장급 임원 189명 대상 조사 … 여성 임원은 겨우 3명

10대 대기업 그룹 사장급 이상 임원의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기업은 롯데, 가장 젊은 기업은 SK로 알려졌다.
 

▲ 10대 그룹 사장급 이상 임원 189명의 나이를 조사한 결과 롯데의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나이는 92세다.
올 1월 16일 경영성과 사이트 CEO 스코어에 따르면 10대 대기업 그룹 상장사들의 사장급 이상 임원 189명의 출신대학과 나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롯데가 61.5세로 가장 평균연령이 높고 SK가 55.8세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왔다.

현대중공업과 포스코는 각 60.8세로 롯데그룹과 함께 평균연령 60세를 넘겼다. 이어 한진은 58.8세ㆍ한화 58.3세ㆍLG 58세ㆍ현대차 57.3세ㆍ삼성 57.2세ㆍGS 56.7세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기업 평균연령은 57.9세로 조사됐다.

또 이들 중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소외 ‘스카이(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총 69명으로 36.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24명(12.7%)로 많았다. 이들 3개 대학을 합친 스카이 출신 사장급 이상 임원은 61.9%에 달한다.

한편, 189명의 사장급 이상 임원 중 여성은 3명으로 조사됐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다. 이들 셋의 평균 나이는 53세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44세로 가장 어리다. 이들의 출신학교는 각각 연세대(이부진)ㆍ이화여대(신영자)ㆍ도쿄 세이신여대(최은영)이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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