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협력사와 동반성장 정책 발표
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와의 상생방안을 담은 ‘동반성장 5생(生) 정책’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1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등 10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정책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국산화 장비 공동개발’ ‘결제조건 개선’ ‘기술개발 인프라 제공’ ‘품질관리 지원’ ‘쌍방향 소통 강화’ 등 5개다.
특히 관심을 모은 건 국산화 장비에 관한 부분이다. 외국 업체들에게 의존했던 핵심 장비를 협력사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협력사들의 고민사안 중 하나인 ‘수요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현재 20%에 머물고 있는 통신장비의 국산화율을 2015년까지 5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납품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2차 협력사로까지 상생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선 약 1조20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생안이 정착될 경우 중소 협력사들의 연간 매출은 10∼30%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진 기자 ydj123@thescoop.co.kr|@itvfm.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