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김무열과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 탤런트 정태우, 지현우 등 군 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한무대에 오른다. 국방부는 내년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국뮤지컬협회와 공동으로 제작한 군 창작뮤지컬 ‘더 프라미스(The Promise)’를 공연한다.
이번 뮤지컬은 군에서 2008년 ‘마인’, 2010년 ‘생명의 항해’에 이어 세번째로 제작하는 작품이다. 한국전쟁 초기 북한군 남침을 시작으로 개성-문산 전투, 화령장 전투에 이어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전선에 이르기까지 긴박했던 전시상황에서 생사를 초월해 싸운 전우 7명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에는 민간 제작진과 재능 있는 군 장병이 함께 어우러져 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입대전 드라마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연예인 출신 병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김무열, 에이트의 이현, 슈퍼주니어의 이특(본명 박정수), 초신성의 윤학(본명 정윤학), 정태우, 지현우(본명 주형태)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밖에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재능 있고 끼 많은 배우(현역 33명·민간 5명), 스태프(20명)들이 뮤지컬에 참여한다.
또 국내 뮤지컬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제작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서편제’ ‘광화문연가’ ‘에비타’ 등을 연출한 이지나, 뮤지컬 ‘삼천’ ‘블랙메리포핀스’ 서윤미 작가, 뮤지컬 ‘셜록홈즈’의 최종윤 작곡가 등 국내 최고 연출진이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 감동을 선사한다.
정리 |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 | @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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