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깔깔이의 화려한 외출
군용 깔깔이의 화려한 외출
  • 이정윤 패션전문기자
  • 호수 24
  • 승인 2012.12.28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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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팅재킷의 매력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 패딩이 인기다. 젊은 남성에게 특히 그렇다. 뛰어난 보온성은 물론 캐주얼한 멋까지 낼 수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코트도 인기 아이템이다. 그렇다면 패딩의 캐주얼함과 코트의 클래식한 멋을 동시에 표현할 만한 겉옷은 없을까. 물론 있다. 퀼팅재킷 하나면 이 둘의 매력을 동시에 뽐낼 수 있다. 스포티하면서도 캐주얼한 멋, 거기에 클래식함까지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보온성 역시 뛰어나다.

코디에 따라 느낌 달라
퀼팅재킷의 사전적 의미는 ‘Quilt=꿰매다, 누벼서 만든 것’으로, 누벼서 만든 재킷이라는 뜻이다. 일명 깔깔이라고 불린다. 퀼팅재킷은 이름처럼 다이아몬드무늬ㆍ물결무늬ㆍ바둑무늬 등 누빔 패턴이 다양하다. 요즘에는 가죽ㆍ세무ㆍ코르덴 소재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도 많다.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패턴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 다이아몬드무늬는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바둑판이나 물결무늬는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좋다. 색상은 네이비나 베이지ㆍ카키ㆍ블랙 등의 기본 컬러를 고르는 게 좋다.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어서다.

▲ 베이직한 색상의 퀼팅재킷.
퀼팅재킷은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지루한 정장패션에서 벗어나 나들이나 데이트할 때 좋다. 기능성과 활동성을 겸비해 댄디한 멋을 낼 수 있다. 청바지ㆍ면바지ㆍ슬랙스(트라우저즈) 등 어떤 하의에 받쳐 입어도 무난하다. 특히 짙은 색상의 슬랙스나 정장바지에 잘 어울린다. 하의와 함께 입을 때는 다크브라운 색상의 구두와 함께 코디하면 좋다. 회색 슬랙스 바지에는 남색 블레이져와 함께 입으면 모던한 멋이 난다.

액세서리 소재 활용되는 퀼팅
▲ 퀼팅 소재를 활용한 장갑.
청바지와 함께 코디할 때는 산뜻한 느낌의 니트와 매칭하면 좋다. 신발은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면 캐주얼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면바지와 함께 입을 때는 롤업(roll-up) 스타일로 코디하면 된다. 깔끔한 느낌의 옥스퍼드 셔츠와 함께 입으면 더욱 멋스럽다. 살짝 올린 바지 사이로 비비드한 색상의 양말이 드러나면 더욱 좋다. 신발은 보트슈즈와 어울린다.

퀼팅 소재의 아이템이 재킷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요즘에는 베스트(조끼)ㆍ장갑ㆍ지갑ㆍ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의 소재로 응용되고 있다. 특히 베스트의 경우, 코트의 이너로 받쳐 입으면 안성맞춤이다. 재킷 위 레이어드 룩으로 활용하면 더욱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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