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뜨고 동남아시아서 OEM으로 승부
몽골에서 뜨고 동남아시아서 OEM으로 승부
  • 김미선 기자
  • 호수 0
  • 승인 2012.12.1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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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1억불 수출탑 수상 … 국내 들여오는 수입맥주 2배 넘는 수준

오비맥주가 주류업계로는 최초로 ‘수출 1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 오비맥주가 주류업계는 최초로 일억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 집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 한해(2011년 7월~2012년 6월) 1억66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전년도 수출 규모는 8400만 달러였다. 수출 규모는 1570만 상자(500mL, 20병 기준)였다. 이는 연간 국내에 수입 되는 외국맥주 총량(2011년 한해 약 600만 상자)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특히 몽골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오비맥주 자체 브랜드인 카스는 몽골 내 수입 프리미엄 맥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지에서는 OEM 공급 방식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에서는 ‘Blue Girl’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의 ‘Dester’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비맥주는 전 세계 30개국에 40여종의 맥주를 공급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산 맥주의 해외수출이 해마다 늘어난다는 것은 맥주 제조기술력과 품질관리능력을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이야기”라며 “몽골 등 아시아시장 판로개척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국가별 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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