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미용학회, 글로벌 화장품 신소재 개발 동향 보고
식물태좌가 화장품의 신소재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학계에서는 식물태좌를 주요 성분으로 한 화장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2012 제4회 학술대회’에서 ‘글로벌 화장품 신소재 개발 동향’을 보고했다. 식물태좌는 동물의 태반과 같이 종자 육성을 주관하는 부위를 말한다. 이를테면 암술의 씨방 안에서 밑씨가 붙는 부분이다.
식물태좌의 장점은 4가지다. 첫째는 기후의 영향 없이 일정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자원 세포 공급이 가능하다. 식물유래 배양세포의 생육 속도가 빠르고 생산 효율성이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우수 품종의 대량 복제와 단기간 물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식물태좌의 경쟁력이다.
화장품미용학회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신소재 동향도 언급했다. ▲캘러스 소재를 이용한 식물줄기세포 ▲안티에이징 위한 바르는 네오엔돌핀 뉴로 펩타이드 ▲항산화 작용 뛰어난 피토케미컬 기능성 강조된 융합펩타이드 ▲나노과학기술 이용한 GOLD 입자 합성 ▲장미ㆍ콩 의 식물태좌 등이 연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상현 바이오 에프디엔씨 대표는 “현재 식물태좌 조직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은 미비하지만 소재가 환경친화적이어서 연구가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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