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도 노려볼 만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월마트, 타깃 등의 대형할인점이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하는 한편, 미국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도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해외사이트에서 직접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경우 사이트에서 직접 카드로 구매한 후 현지에 사무실이 있는 해외구매대행 전문 업체에 물건을 보내 배송을 부탁하면 된다. 올 3월 한-미 FTA 발효로 자가 사용 목적으로 구입한 미국 특송화물의 면세 기준이 ‘상품가격과 배송비를 합쳐 15만원 이하’에서 ‘상품가격 기준 200달러 이하’로 상향되면서 면세 혜택을 보는 상품이 크게 늘어나 올 블랙프라이데이 대목을 노려볼 만하다. 11월 들어 원-달러 기준환율이 올해 최저 수준인 1080~1090원 대인 것도 해외구매대행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GS샵 플레인 허정연 과장은 “연말까지 이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시즌은 날짜가 지날수록 할인율은 커질 수 있지만 가격이 너무 내릴 때까지 기다리면 원하는 색상이나 사이즈가 품절인 경우가 많다. 11월 말까지는 할인율도 비교적 크고 상품도 다양한 편이므로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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