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기업 PPR, 푸마 타고 국내시장 진입하나
명품기업 PPR, 푸마 타고 국내시장 진입하나
  • 김미선 기자
  • 호수 0
  • 승인 2012.06.1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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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회장, 신동빈·이부진 잇따라 만나 … 아웃도어 명품 론칭 포석

▲ 프랑수아 앙리 피노 피노프랭탕르두트
(PPR)그룹 회장
프랑수아 앙리 피노 피노프랭탕르두트(PPR)그룹 회장(사진)이 12일부터 3일 동안 한국을 방문해 국내 시장을 둘러보고 국내 유통업계 총수들을 잇달아 만났다.

PPR그룹은 프랑스백화점 프랭탕, 명품브랜드 구치, 이브생로랑(YSL), 발렌시아가, 스텔라매카트니, 푸마 등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명품기업이다.

 피노 회장은  12일 입국 직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면세점을 연이어 방문해 신동빈 회장과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를 만났다.

13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부진 사장과 미팅을 하고 신라면세점 내 매장을 살폈다. 또 푸마코리아의 아웃도어 라인 론칭 준비사항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업계에 따르면 PPR그룹은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한국지사인 푸마코리아를 통해 내년 국내아웃도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PPR그룹은 지난 2007년 푸마를 인수해 명품 스포츠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푸마는 1994년~2007년까지 이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운영했지만 PPR그룹이 2008년 한국지사인 푸마코리아를 직접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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