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똥 이야기 제2편

거대 초식동물에 속하는 하마는 조금 특별한 배변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하루 18시간을 수중에서 생활하면서 대변도 물속에서 보는데, 연신 꼬리를 흔들어 배설물을 이곳저곳으로 뿌리죠. 그 덕분에 하마가 대변을 보면 수중은 그야말로 잔치판이 벌어집니다. 물고기와 달팽이, 작은 수중생물이 하마가 준 영양가 풍부한 식사를 즐기죠. 참 고마운 동물이죠?
nungnunge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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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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