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er's Letter] 김민규 독자
오랜만에 눈길이 가는 자동차 관련 기사였다. 폭스바겐에서 새로운 모델의 차가 나올 예정이고 그 차가 한국 자동차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하는 게 내용의 핵심이다. 사실 내용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주제 자체가 눈길을 끈다. 빠듯한 생활고에 시달리다보니 자동차 한번 못 굴려 봤지만 차를 사게 된다면 꼭 이런 차를 사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대형 세단의 판매가 월등히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진 형국이다.
그동안 현대•기아차는 소형차와 경차 개발을 등한시 해왔다. 최초 경차인 티코가 대우에서 나온 이유다. 돈이 안 된다는 식이었기에 소형차나 경차는 문제가 있어도 ‘배째라’로 일관했다. 이번 폭스바겐의 업과 폴로에 자극을 받아서 현대•기아차가 제대로 된 소형차와 경차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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