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풍경, 변하지 않는 풍경

바닷가. 늦오후. 노을빛에 물든 파도 앞으로 연인 등장
男 “우리 얼마만에 이렇게 온거지?”
女 “한 3년됐나? 여긴 그대로네. 좋다.”
女 “맨발로 걸어보고 싶다.”
男 “자기야 조심해. 넘어지겠어. 자~ 손”
몇년 전 바닷가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알콩달콩한 사랑가歌가 들리는 듯합니다. 코로나에, 물난리에 … 휴가철의 풍경도 변했습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지요. 바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어떤가요. 오늘은 사랑하는 그 사람과 손잡고 가벼운 산책이라도 해보지 않으실래요?
사진·글=오상민 천막사진관 작가
studiot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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