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 ‘핫100’ 싱글 톱10 진입을 목전에 둔 가수 싸이가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에서 ‘라이크’(Like) 기록을 경신했다. GWR는 9월 20일(영국 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유튜브에서 네티즌이 가장 많이 추천한 비디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7월 15일 유튜브에 오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9월 22일 오전 현재 230만여명의 네티즌들로부터 ‘라이크(좋아요)’를 받았다. 세계에 셔플 댄스붐을 일으킨 일렉트로닉 DJ 듀오 ‘LMFAO’의 '파티 록 앤섬'(157만건),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133만건), 영국의 팝스타 아델의 ‘롤링 인 더 딥’(125만건) 등 종전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GWR는 싸이에 대해 “작곡가이자 래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가수”라며 “강남스타일은 그의 가장 유명한 히트곡으로, 수많은 K팝 비디오 중 최다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아이튠스 차트 상위권에 입성했다”고 소개했다.

싸이에 대한 해외 미디어의 관심을 여전하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전염성 강한 영상이 선전도구로 활용됐다’는 제목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집중조명했다. 이어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춤을 가르친 연예인이 싸이”라면서 “그 정도라면 성공한 인물임이 분명하다”고 썼다. 강남스타일에 대해서는 “국제 사회에서 고립된 북한이 패러디할 정도로 확실한 성공을 거뒀다”고 평했다.
싸이는 9월 21, 2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폭스TV ‘아메리칸 아이돌’의 MC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주최하는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리아나, 어셔 등과 공연한다. 유니버설 뮤직그룹 산하 유니버설 리퍼블릭 레코드를 통해 음반을 유통하는 등 활동을 이어간다.
10월 4일에는 월드스타 싸이의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8만여명의 관객들로 서울광장은 거대한 클럽으로 변했다. 이 무대에서 싸이는 자신의 ‘상의 탈의’ 약속을 지켰다. 곡 후반부에 싸이가 상의를 벗자 관객들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하지만 공연 중계 채널에 전 세계에서 8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리면서 버퍼링 현상이 지나치게 발생했고 다수의 누리꾼들은 인터넷으로도 공연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특히 국내 언론은 물론 AP, AFP, 로이터통신 등 주요 해외언론들 까지 약 1200여명의 국내외 매체들이 모여 다시 한번 ‘월드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심하용 기자 stone @ thescoop.co.kr | @ 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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