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레드마운틴’ 뉴요커 사로잡을까
복분자 ‘레드마운틴’ 뉴요커 사로잡을까
  • 김미선 기자
  • 호수 1
  • 승인 2012.06.1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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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복분자주 현지 주류 유통업체와 100만 달러 규모 계약

▲ 왼쪽은 진도홍주, 오른쪽은 함평 복분자인 레드마운틴의 모습

한국 전통주의 미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남도는 박진영(JYP엔터테인먼트)이 운영하는 미국 뉴욕 맨허튼의 한식당 크리스탈밸리에서 전통주 행사를 펼쳤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된 이 행사에서 전남도는 함평 복분자주인 ‘레드마운틴’과 ‘진도홍주’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 케이팝(K-POP) 스타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행사는 한국전통주진흥협회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 주최로 열렸다. ‘뉴욕 케이팝과 케이슬의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 행사에는 30여명의 현지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 행사에 전남도는 미국 뉴욕에서 수입주류를 유통ㆍ판매 중인 JP글로벌 엔터프라이즈(대표 한현수)와 3년 간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협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로 레드마운틴은 뉴욕 맨허튼에 있는 코리아스푼, 돈의보감 등의 한식당을 비롯 미국 현지 식당과 마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3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레드마운틴이 미국 뉴욕으로 수출될 예정”이라며 “현지 공략을 위해 디자인을 새롭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3개월 안에 레드마운틴을 뉴욕 현지 식당이나 한인마트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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