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원 짜장면, 4000원 뷔페 등 착한 가격의 업소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박영진이 한우 경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한우를 공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15일 우하하하 측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5만원을 호가하는 1등급 한우 고기가 박영진 경매를 통해 평균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특히 지난 5월 25일에 진행된 경매에선 4만8000원짜리 등심이 1200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우하하하 관계자는 “천원 경매라는 이름에 맞게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낙찰 받을 수 있도록 시작가를 천원으로 설정하고, 입찰 가격을 100원부터 2000원까지로 제한했다”며 “회원 분들이 100원 단위로 입찰을 하다 보니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에 한우를 낙찰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영진의 한우 경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우하하하 홈페이지(www.uhahaha.com)에서 진행된다.

우하하하의 CEO인 박영진은 KBS 개그콘서트 신규코너 ‘박부장’을 통해 앞뒤 행동이 맞지 않는 비호감 직장상사로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