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세지만 불안하다는 평가가 많다.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를 앞두고 양국이 또다시 불협화음을 내고 있어서다. 협상 결렬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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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매파적인 발언 때문이다. 임지원 금통위원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의 작동과정이 개별경제의 금융·경제 구조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의 발언에 이날 3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6%포인트나 하락했다. 매파적 발언에 채권 매수세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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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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