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의 꽃은 만개했나
동반성장의 꽃은 만개했나
  • 고준영 기자
  • 호수 348
  • 승인 2019.07.25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못다 핀 동반성장의 꽃
대기업에 집중된 경제력을 분산하는 건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대기업에 집중된 경제력을 분산하는 건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동반성장’은 한국 경제가 풀어야 할 오랜 숙제다. 과거 경제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일부 기업에 자원을 몰아준 게 또다른 부를 낳았다. 대기업은 몸을 불렸고, 중소기업은 갈수록 야위었다.

이런 맥락에서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결과는 반가운 시그널이란 평가를 받았다. 상생경영을 강화한 대기업이 대폭 늘었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못다 핀 동반성장의 꽃이 드디어 만개한 걸까. 아쉽지만 그렇지 않을 공산이 있다. 그 결과의 이면엔 또 다른 진실이 숨어 있다. 동반성장의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5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