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5월을 마감했다. 그럼에도 시장엔 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더 많다.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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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의 양상이 시장의 예상보다 격화하고 있다. 반도체 경기와 중국 경기회복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국내경제의 투자·수출·소비 등은 하반기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3분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이유다. 하지만 정책이 민간의 성장동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정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금리인하 필요성은 계속해서 제기될 공산이 크다. 하반기 국채금리가 낮은 수준의 금리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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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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