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본능·본준 LG家의 끝없는 ‘야구사랑’

구 부회장은 1일 전북 익산 야구장을 방문,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자야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여자야구인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LG의 후원이 여자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자 야구가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 부회장은 블랙펄스와 CMS(Central Medical Service)의 개막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서며 멋진 투구를 선보였다. 구 부회장의 ‘야구사랑’은 재계에서 유명하다. LG트윈스의 구단주인 구 부회장은 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것은 물론 경남중·고 기수별 야구팀 선수로 직접 게임에 나서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보통 그룹 오너들이 마케팅 홍보효과로 경기장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구본준 부회장은 정말 야구를 좋아해서 경기장을 찾고 즐기는 야구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G家가 야구를 좋아하는 것은 재계에서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구본준 부회장의 큰 형인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LG트윈스를 만든 장본인이고, 둘째형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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